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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탄소상쇄권의 적정한 교환 비율

by 재테크전문가v 2021. 11. 23.

소비자들과 회사들이 최소 비용으로 탄소 족적을 감축하는 해결책을 모색함에 따라 재생에너지인 증서를 탄소 상쇄권 온실가스 상쇄권으로도 불리는으로 전환하는 것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 사실, 소비자들에게 탄소 중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많은 회사들이 종래의 탄소 상쇄와는 대조적으로 재생에너지인증서를 구입하고 회수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추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탄소상쇄권의 적정한 교환 비율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탄소 상쇄 시장에 팔고 싶어 하는 열망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현상이다. 재생에너지 인증서는 본래 탄소 상쇄권이 톤당 2달러에서 5달러 사이에 팔리고 있을 때 메가와트당 20 달러에서 30달러 사이로 팔렸던 탓에 두 시장 간의 교류를 자극할 요인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현재 재생 에너지양이 급속하게 팽창하 면서 재생에너지 인증서의 가격은 낮아진 반면에 탄소 상쇄권 가격은 올랐다. 그러자 자연스러운 수순처럼 재생에너지 인증서 중개업체들이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톤당 5달러에서 10달러에 달하는 탄소 상쇄권으로 팔고 싶어 안달한다. 그러자 탄소상쇄 소매업체들은 쓰레기 매립지 가스나 탄광 메탄가스, 재생 그리고 재조림과 같은 다른 종류의 프로젝트가 포함될 수 있는 좀 더 전통적인 탄소상쇄권과 묶거나 아예 이런 탄소 상쇄권 대신에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팔고 있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자면, "재생에너지 인증서와 상쇄권이 같은 환경상품 시장에서 팔려야 할 만큼 동일한 수준의 환경상품을 상징하는가?" 재생에너지 인증서와 탄소상쇄권은 생성 방식과 상징하는 효과 그리고 정의 내리는 기준을 따져볼 때 객관적으로 서로 다른 성질의 것이다. 이렇게 다른 두 가지를 기후 변화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상호 교환할 수 있는 것으로 취급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재생에너지 인증서 해부

재생에너지 인증서는 소비자들이 멀리 떨어진 지역의 프로젝트에서 '재생 전력'을 구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원에서 발생돼는 전력을 계산하기 위한 도구로서 고안된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한 개의 재생에너지 인증서는 자격을 갖춘 재생에너지기술에서 생산된 1메가와트아우어의 전력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런 뜻 외에도 재생에너지인증서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렵다.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정의할 때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은, 재생전력이 발생하면서 만들어진 환경친화적인 속성'이라는 말인데 이런 속성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비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이런 속성 혹은 이득에는 화석연료 발전 시설에서 전력을 생산할 때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가 포함돼 있다. 효율적인 시장에서라면 구매자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얻게 될지 구체적으로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불분명하게 명시된 '환경 친화적 속성이 하나의 상품에 포함돼 있는 경우에는 이런 예상이 불가능하다. 현재 재생에너지인증서는 세 가지 시장에서 유통된다.

 

1. 강제적인 전력 생성 시장

이곳에서는 전력 생성 업체들이 지자체나 주에서 실시하는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 RPS에 따르기 위해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구입한다.

 

2. 자발적 '녹색 전력' 시장

이곳에서는 개인과 단체가 개인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때문에 재생에너지를 장려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재생에너지인증서를 구입한다.

 

3. 자발적 온실가스 상쇄 시장

이곳에서는 '탄소 중립'으로 가는 방법을 찾는 소비자들이 탄소 상쇄권이라는 상표가 붙어 다시 선보이는 재생에너지인증서를 구입한다. 이런 '탄소' 상쇄권을 납품하는 사람들은 구매자들에게 재생에너지 인증서가 직접적인 배출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재래식 탄소 상쇄권을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도 덜 든다는 점을 확실하게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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